계양을 '명룡대전' 여론조사 이재명 44% 원희룡 34%
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명룡대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소속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10%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는 44%의 지지를 받았고, 원 전 장관은 34%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인천 계양을은 이 대표의 지역구로,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과거 선거에서도 계양을은 대부분 민주당이 승리한 곳으로, 이 대표가 2년 전 보궐선거에서 10% 포인트 차이로 당선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이 대표가 53%로 앞섰으며, 정부 견제론도 5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인천 계양을을 중심으로 한 것뿐만 아니라 서울 중·성동갑과 동작, 경기 수원정과 분당, 경남 양산 등 여러 지역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지역에서의 조사 결과를 통해 현재의 정치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33%, 30%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한편, 경기 분당을과 수원정을에서는 각각 국민의힘이 41%, 36%의 지지를 받았으며,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또한,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40%,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37%로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였습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현재 정치적인 상황과 각 후보들의 지지도, 정당간의 견제력 등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양당 대표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는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비슷한 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부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22대 총선에 대한 예상과 각 후보들의 정치적인 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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