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동훈 비대위 위원장으로 사실상 선임
국민의힘은 한동훈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기 위해 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고, 주말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당의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총선에 대비해야 한다"며 상임고문단과 오찬간담회를 진행했고,
한동훈에게 "배 12척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이끌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김종인은 "한동훈이 간다는 것은 거의 확실시"하며 그의 결심에 주목했다. 당 내부에서는 반대 의견도 있지만, 한동훈 지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크게 나타났다.
한동훈 비대위 위원장 의견 수렴 마무리
국민의힘이 한동훈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의견 수렴을 마무리하고, 주말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유흥수는 간담회에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에 등판했다.
그때 배 12척이 남았다"라며 "그래도 이순신 장군은 '배 12척이 남았다' 해가지고 그걸 이끌고 임진왜란에서 승리를 했잖느냐"라고 비유하며 "지금 우리 국민의힘 당의 상황이 배 12척이 남은 상황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의견 수렴 과정이 사실상 마무리되었다고 선언하면서, 주말에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흥수 상임고문은 명분이 충분히 쌓였다고 판단되며,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차기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발표일에 대한 추측을 강하게 부인하지 않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발언과 함께,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미 한동훈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거의 확실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주말에 한동훈의 선임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주말 발표 추정 시사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상임고문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여러분이 상상하시면 충분히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주말에 발표될 것으로 추정됨을 시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김기현 대표의 사퇴 이후에는 새로운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내년 총선에 대비해야 할 위기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고문들에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 체제를 구성하고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지도를 제공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신영균 상임고문단 명예회장은 "요즘 참 어려운데 이제 총선이 3~4개월밖에 남지 않은 중요한 시기"라며 "당 대표도 사표를 내고 아주 정말 어렵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상임고문들이 정치 경험을 기반으로 좋은 자문을 제공하여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를 희망했습니다.
간담회가 1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후, 윤 원내대표는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의견 수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부 분위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달하지 않았지만, 당내 직능단체나 당원들의 의견은 조직을 통해 간접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말에 발표될 예산안 통과 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도 이미 결정한 것 아닌가?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대해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본인이 어젠(19일) 발언하는 걸 보니까 거의 본인도 결심을 하지 않았나"라며 이미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되는 것은 거의 확실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지금 현재 비대위원장 인선에 있어서 대통령의 소위 결심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이라며 대통령의 결정이 이미 마련된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또한 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여당의 비대위원장이라는 것이 행동반경이 없다"라며 "정치인으로서의 등판이 지금 너무 빠르지 않았나"라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이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한동훈 장관이 너무 아깝다, 너무 이르다, 아직 준비가 안 됐다 하시는데 지금 절박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애피타이저 대신 메인 메뉴를 바로 시작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승부를 보겠다"라며 한동훈 장관의 빠른 적임자 선정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이 여론조사 결과가 4월 10일까지 큰 틀에서는 그대로 간다"라며 "극적인 국면의 전환이 없으면 1월 1일 여론조사 결과가 4월 10일까지 저희들의 발목을 무겁게 잡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카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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