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건조식품, 말려 먹는 맛 택배 주문 방법 [청어과메기, 건조오징어, 곶감, 연근]
겨울철에 건조식품을 만드는 작업자들의 소박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EBS 극한직업은 경상북도 포항시의 과메기, 영덕군의 오징어, 함양군의 곶감, 그리고 문경의 연근 생산과정을 소개하며, 작업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묻어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포항 청어과메기
포항시에서는 청어과메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청어를 과메기로 만들기 위해 손질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수고로운 작업입니다. 잔뼈와 내장을 정확하게 제거하기 위해 손질자들은 매일 800kg에 이르는 청어를 처리하며 손목과 어깨에 통증을 느낍니다. 이후 청어는 여러 차례의 세척을 거쳐 비린 맛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일직선으로 꼬리를 맞추고 규칙적인 간격으로 건조대에 걸립니다. 3~4일간의 건조 후, 신선하고 맛있는 청어과메기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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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건조오징어
영덕군에서는 새벽 3시부터 오징어 할복 작업이 시작됩니다. 약 2천 마리의 오징어를 일일이 손으로 손질하는 작업자들은 기계로는 어려운 반듯한 자르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수작업을 수행합니다. 이후 오징어를 막대에 꽂아 정확한 간격과 깊이로 말려주며, 오징어 사이에 물이 골고루 들어가도록 꼼꼼히 세척합니다. 3~4일간의 건조 후, 신선하면서 쫄깃한 건조오징어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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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곶감
함양군에서는 곶감용 감 수확이 한창입니다. 고공에서 손이 닿지 않는 감을 사다리를 이용해 따내는 작업은 높은 기술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으로 땁어내는 힘든 작업 후, 감은 자동 박피기로 껍질을 벗겨지며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후, 덕장에서 20~30일 동안 건조시켜주면 쫀득하고 달콤한 곶감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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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연근
문경에서는 굴착기를 사용해 연근을 수확합니다. 굴착기로 흙을 제거한 후에도 사람이 손으로 땅을 파 연근을 캐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연근을 정확하게 다듬기 위해 힘을 주는 쇠스랑과 연근의 뿌리를 다치지 않게 캐내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연근은 기계 세척을 거친 후 껍질을 벗겨내어 건조기에 옮겨지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연근의 보관 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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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은 이런 다양한 지역의 건조식품 생산과정을 통해 작업자들의 정성과 헌신을 소개하며, 겨울철에 만들어지는 맛있고 신선한 건조식품의 미학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합니다. 이 작업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랍니다. 방송을 기대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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