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가 선영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장면을 목격한 우리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이로 인해 진태와 마리 사이의 갈등은 한층 더 깊어지며 극단으로 치닫는다.
한편, 장수는 도영을 톱스타로 키우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도영은 드디어 두리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한다. 그러던 중 우리와 수지는 동료들에게 남매라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복잡하게 얽힌 감정선과 예기치 못한 전개가 기다리는 이 드라마, 75화 본방 절대 놓치지 마세요!
수지맞은 우리 75화 예고편 줄거리
반드시 이사장님께서 저희 어머님께 직접 사과하셔야 할 겁니다.
당신 정말 이 정도밖에 안 돼요?
당신 지금 내 앞에서 그 여자 걱정해요?
천만 원요?
그냥 썩히기엔 아드님 재능이 너무 아까워서요.
후~
저 아버님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마리 씨 잠깐만 그 방을 아이방으로 만들게 해 달라...
KBS1 월-금 20:30분 본방송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는
바닥 찍고 점프! 역주행 드라마
이 드라마는 전형적인 성공 스토리가 아닌, 역주행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가진 최정상의 여주인공이 갑작스러운 파국을 맞아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지고지순하고 희생적인 캐릭터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녀는 똑똑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인물로, 다른 사람들에게 다소 재수 없게 보일 수 있는 성격입니다. 그런 그녀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동안 무시하고 외면했던 평범한 사람들과 뒤엉켜 바닥부터 처절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도 몰랐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화해하는 법을 배웁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던 그녀가 점차 사람 냄새나는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전통적인 가족애 회복이 아닌, 핏줄과 호적을 초월한 '낯선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립니다.
공감과 성장, 상처 치유 힐링 드라마
이 드라마는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게 되는 상처를 소재로 합니다. 세상에 상처 하나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부모, 자식, 남편, 아내, 형제, 연인, 친구, 동료, 상사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상처 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각기 다른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따뜻한 공감의 말 한마디, 언제든 기대어 쉴 수 있는 어깨, 소박한 한 끼 밥상 같은 사소한 온기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따뜻한 격려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지맞은 우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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