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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 치사율 30% 전염 가능성은?

몽비아 2024. 3. 20.

일본에서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관광객들의 일본 여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이 박테리아 감염은 심각한 질병으로,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입니다.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 치사율 30% 전염 가능성은?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올해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발병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감염은 화농성 연쇄구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어린이에게 목 통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30세 이상의 성인들은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감염 급증의 배경에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의 격리 해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손 소독 및 감염병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는 조언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추가로, 손과 발의 상처를 통한 감염 가능성도 있으므로 청결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다케미 케이조 일본 보건부 장관은 예방 조치를 강조하며, 손을 깨끗하게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발병원인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주로 화농성 연쇄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일으키며, 이 박테리아는 연쇄구균A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박테리아는 비말과 신체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손과 발의 상처를 통해서도 환자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은 A 군 β-용혈성 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A 군 연쇄구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면역 시스템이 자극되어 과도한 사이토카인(염증성 단백질)을 생산하면서 염증, 세포나 조직 손상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며, 혈압이 떨어지고 의식이 저하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며,치사율은 10%∼30% 정도입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피부나 점막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염 가능성

비말과 신체 접촉을 통해 전파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 자체는 전염성이 있는 질병이 아니라, A 군 β-용혈성 연쇄구균(Streptococcus pyogene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A 군 β-용혈성 연쇄구균 자체는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는 박테리아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에 분비되는 작은 물방울을 이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의 상처를 통해서도 환자를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연쇄상구균 A 감염은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더 심각한 침습성 A군 연쇄구균 질환 환자는 집중적인 치료와 함께 항생제와 다른 약물을 병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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