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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광복절(815)특사, 이중근,박찬구,이호진 거론

몽비아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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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특별사면 검토 중... 이중근·박찬구·이호진 등 기업인 사면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기업인 사면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습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6단체(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업인의 특사·복권을 정식 청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최근 사면 대상 기업인에 대한 건의서를 취합했습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경제단체가 매해 의견을 모아 정부에 광복절 특사를 건의한다”며 “아직 공식 성명서를 낸 건 아니고 건의서만 취합한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명단에는 지난해 광복절 특사 후보에 포함됐지만, 사면·복권되지 않았던 이중근 회장, 박찬구 회장, 이호진 전 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중근 회장은 횡령 등 혐의로 2018년 2월 구속돼 2020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벌금 1억원이 확정됐습니다. 2021년 가석방으로 출소했고 2022년 3월 형기가 만료됐습니다. 다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년 취업제한 규제에 막혀 현재 경영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찬구 회장은 2018년 11월 배임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습니다.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했지만 취업제한 위반으로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현재 명예회장 직함만 유지 중입니다.

이호진 전 회장은 2019년 배임·횡령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형기를 다 채우고 2021년 만기 출소했지만 취업제한 규제로 기업 경영에 나설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 전 회장은 현재 간암으로 치료에 전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특사의 경우 형 선고 효력이 사라져 통상 복권과 함께 이뤄집니다. 이들이 경영 전면에 나선다면 그간 부진했던 그룹 내 신사업 발굴과 투자에도 속도가 날 전망입니다. 총수 복귀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전기차·바이오·친환경소재 등 핵심 사업에 5년간 6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광그룹도 10년간 석유·섬유·금융사업 부문에 12조원을 투자하고 약 7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계 또 다른 관계자는 “광복절 특사로 일부 기업의 경우 경영권 승계 작업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특사 명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를 포함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특사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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