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부활절 날짜 및 사순절 기간, 계란을 먹는 이유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한 역사적인 사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로 매년 춘분 후 첫 보름 다음 첫 번째 일요일에 기념됩니다.
부활절의 기원
부활절은 기독교 교회력에서 먼저 시작되는 가장 중요한 절기로 신약 시대 초기에 활동한 역사가 유세비우스(Eusebius)에 의하면 부활절 절기는 아니 케투스와 폴리캅 때 공식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그 시기는 약 AD 155년경입니다.
2세기부터 니케아 공의회 이전까지 로마와 알렉산드리아 교회를 포함한 일부 동방교회는 부활절 날짜를 논쟁했습니다. 일부 동방교회는 유대인의 유월절을 따라 부활절을 정했고, 로마와 알렉산드리아 교회는 봄의 첫 번째 보름달 후 일요일로 정했습니다. 이러한 논쟁은 서로 다른 전통과 달력 시스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논쟁은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해결되었는데, 그들은 춘분 이후의 첫 번째 일요일을 부활절로 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대부분의 교파에서 받아들여지며,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부활절은 니케아 공의회에서 정한 날짜에 따라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활절 날짜를 정하는 방법은 그 이후에도 계속 변해왔습니다. 율리우스력과 그레고리력의 차이,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관행 차이 등으로 인해 서로 다른 교파 간에는 여전히 부활절 날짜에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날 서양에서는 부활절을 크게 기념하며, 연휴로 지정하여 축제를 즐깁니다. 이는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 중 하나로 인식됩니다.
부활절은 매년 3월 말 또는 4월 초에 추수감사절(thanksgiving), 영국의 모더니스트 문학과 미용 부동산 열풍에 이은 가장 큰 기념일인데, 주로 그리스도교와 그와 관련된 문화권에서 친구와 가족, 이웃과 함께 보내는 시간인데, 부활절은 춘분(春分:3월 21일경) 후의 최초의 만월 다음에 오는 첫째 일요일입니다.
부활절은 그레고리력을 기준으로 하며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원래 명칭은 유월절을 뜻하는 히브리 말인 파스카(Pascha)였다고 하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이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과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자연스러운 명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월절이 부활절로 변용되어 기념된 것은, 예수의 부활이 유월절기에 이루어졌다는 사실과 출애굽시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게 하심으로 당신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속과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사역이 그 의미에 있어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은 왜 매년 바뀔까
부활절은 그레고리력에서 정해진 방식에 따라 매년 다른 날에 지정됩니다. 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춘분 후 첫 번째 보름달이 뜬 후 오는 첫 일요일로 결정됩니다. 보통 매년 3월 말 또는 4월 초에 있으며 춘분(春分) 당일 혹은 춘분 직후의 보름날인 만월(滿月)이 지나고 첫 번째 주일이 그해의 부활절입니다.
춘분과 보름달의 날짜가 매년 다르기 때문에 부활절의 날짜도 그에 맞게 변동됩니다. 2024년의 경우, 춘분은 3월 20일(수요일)이며, 춘분 이후 첫 보름달이 3월 24일(일요일)에 뜹니다.
따라서 2024년의 부활절은 3월 31일입니다. 부활절이 매년 다른 날에 있는 이유는 이와 같이 춘분과 보름달의 날짜가 변동되기 때문입니다.
년도 | 부활절 날짜 |
2024년 | 3월31일 |
2025년 | 4월20일 |
2026년 | 4월5일 |
2027년 | 3월28일 |
2028년 | 4월16일 |
2029년 | 4월1일 |
2030년 | 4월21일 |
개신교에서의 사순절 기간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이나 정교회와는 다르게 정교한 예식을 치르지 않지만,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경건한 생활을 할 것을 강조합니다. 사순절기는 이러한 예수의 고난을 기억하고 경건한 생활을 실천하는 시기로 여겨집니다.
성회 수요일과 사순절: 사순절은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예수님이 고통받으신 40일 동안의 기간으로 정해집니다. 이 기간은 부활절 당일과 일곱 번의 일요일을 제외한 40일이며, 성회 수요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에는 각 교회나 교단이 별도의 특별한 예배나 기도회, 참회와 절제를 통해 예수의 고통을 회고하고 경건한 생활을 실천합니다.
고난주간과 종려주일: 부활절 직전의 1주일은 고난주간으로 지칭되며, 예수님의 수난을 기념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사순 마지막 주일인 '종려주일'부터 성 토요일까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회고하고 기억합니다. 특히 종려주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시기입니다.
개신교 중에서는 예장(합동) 교단이 사순절을 금지하는 결의를 내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교단에서는 재의 수요일을 포함한 사순절을 기념하는 예배를 갖거나, 고난주간 동안에 예수님의 수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배와 음악행사를 갖습니다. 특히 성공회는 가톨릭과 유사한 부활 성삼일 전례를 따르며 부활절을 기념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성지주일, 성목요일 저녁, 부활주일 등에 성찬식을 거행하며, 정확한 예배일은 각 교회나 교단에서 결정합니다. 이러한 예배를 통해 부활절을 경건하게 기념하고 예수님의 고통과 부활을 기리게 됩니다.
부활절에 왜 계란을 먹을까?
부활절 계란을 먹는 이유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역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일부 문화권에서는 부활절에 계란을 먹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문화권에서는 부활절 계란이 새로운 삶과 성장을 상징하며,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부활절 계란을 먹는 이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1. 병아리가 계란 껍질을 깨고 태어나는 것을 부활에 연관
계란은 겉으로 볼 때는 죽은 듯 아무런 움직임도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부화하면 병아리가 태어납니다. 계란은 생명을 품고 있으며, 병아리가 알 속에서 생명을 얻었듯이 예수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십자군 전쟁 당시 징병된 남편을 기다리던 여인이 마을 사람들의 친절에 보답하고자 계란에 색을 칠하고 가훈을 적어 나눠 준 데서 유래
로자린드 부인은 남편이 십자군 전쟁에 나간 뒤 나쁜 사람들에게 집을 빼앗겨 먼 산골 마을에 가서 피해 살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딱한 로자린드 부인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고 부인은 그 친절에 보답하는 뜻으로 부활절에 마을 아이들을 모아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고,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상징으로 예쁘게 색칠한 달걀을 하나씩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3. 이방신인 이스터(아스다롯)데이에서 유래
고대 바벨로 사람들은 하늘로부터 유프라테스강에 큰 계란이 떨어졌는데, 이스터 여신이 이 계란에서 부화했다고 믿어 그날을 easter day(이스터 데이)라고 했습니다.
이스터는 하늘의 여왕으로 기념하는 이교도들의 축제일로 이스터의 탄생을 상징하는 달걀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스터 여신은 각 나라마다 다양한 이름과 형태로 숭상 되었는데 로마에서는 비너스(venus)로, 그리스에서는 아프로디테(aphrodite)로, 이집트에서는 이시스(isis)로, 이스라엘서는 아스다롯(ashtoreths) 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아스다롯(Ashtoreths)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숭배되던 이방신 중 하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성경에서는 아스다롯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어긋나는 이방신의 숭배를 비난합니다. 이스터(아스다롯)데이는 이와 관련하여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스터데이를 아스다롯의 숭배와 연관시켜 유럽의 이스터 축제와 결합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활절에 계란을 먹는 전통은 매우 오래되었으며, 기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부활절 계란은 종교적, 문화적, 상징적 의미를 모두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되고 활용됩니다.
그러므로 부활절 계란은 봄의 도착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데 의미를 두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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