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3일 확정, 임시공휴일 지정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2025년 6월 3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8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선거 당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2025년 6월 3일 (화요일)
• 임시공휴일 지정: 선거 당일
• 결정 배경: 헌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른 대통령 탄핵 확정 후 60일 이내 선거 실시 의무
• 후보자 등록일: 2025년 5월 11일 (선거일 24일 전)
• 공식 선거운동 기간: 2025년 5월 12일 ~ 2025년 6월 2일 (선거일 하루 전)
• 공직자 사퇴 마감일: 2025년 5월 4일 (선거일 30일 전)

이번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여야는 물론 법률가·언론인·사회원로 등 수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숙고한 결과"라며, "법적 검토를 거친 뒤 결정을 실행에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또한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이며,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제도"라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추가 정보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임명안도 의결되었습니다. 또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는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지명되었습니다.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