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배복주 공천에 내부 갈등

개혁신당 내부에서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선거 지휘와 공천 문제를 둘러싼 이해 차이로 인해 내부 소통에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개혁신당 내부 갈등, 선거 지휘와 공천 문제로 심화

 

개혁신당 내부에서는 선거 지휘와 공천에 관한 중요한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개혁신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두 인물이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번 갈등의 주요 원인은 세 가지 제안에 대한 이해 차이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새로운미래 출신인 이낙연 공동대표 측에 세 가지 제안을 하였으나, 그 중 두 가지가 반대되면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첫 번째 제안은 대선 지휘에 관한 것으로, 이준석 대표가 선거 정책 홍보를 주도하는 것을 김용남·김만흠 공동 정책위의장과 상의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낙연 대표 측은 선거 관련 사안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번째 제안은 배복주 전 부대표에 관한 것으로, 이를 공천에서 배제하기 위해 해당 인사가 비례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것을 최고위에서 결정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이낙연 대표 측은 공천은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최고위에서의 결정은 배제의 정치라고 반대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준석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이는 나중에 취소되었습니다. 이는 양측이 계속 소통하고 있는 만큼 회의 결과를 기다리기로 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한편, 양향자 원내대표는 내부 갈등을 극복하고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혁신당은 내부적으로 의견 조율을 시도하고 있으며, 총선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제안 요약

1. 선거 지휘 경험 활용
이준석 대표는 김용남과 김만흠 공동 정책위의장과 협의하여 선거 정책 홍보를 주도하도록 제안했습니다.

2. 배복주 공천 문제 해결
이준석 대표는 배복주 전 부대표와 관련하여 해당 인사가 비례대표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는 것을 최고위에서 결정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3. 지도부 전원의 지역구 출마 선언
이준석 대표는 지도부 전원이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여 정당의 통일과 강화를 이루는데 동의를 구했습니다.

이낙연 입장 요약

1. 선거 관련 사안은 최고위원회에서 검토
이낙연 대표 측은 선거 지휘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제안을 최고위원회에서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 공천은 절차에 따라 결정
이낙연 대표 측은 공천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지역구 출마 선언에 동의
이낙연 대표 측은 지도부 전원의 지역구 출마 선언에 동의하여 의견 접근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