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 약세
- 위안화, 엔화도 추가 강세
-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폭 순매수 전환
원/달러 환율이 12일 1288.7원으로 16거래일 만에 128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기대감과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고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3.9%를 하회한 것입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5.0%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인 5.2%를 하회했고.
CPI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는 달러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이날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2,375.20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3% 상승한 750.38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로 떨어지면서 수출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출 기업은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 물가가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다면 원/달러 환율은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이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기대감
- 국내 증시의 상승세
- 달러화 약세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기업은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 물가가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출 기업이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경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미국 달러로 환산한 수출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수출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고, 수출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게 된다.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달러화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자산을 매도하게 되고, 이는 원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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