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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충격, 신창원의 희대의 탈옥과 도주: 신창원 신드롬

몽비아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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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 신창원,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 이송"

 

56세의 '탈옥수' 신창원 씨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대전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신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쯤 자신의 방에서 극단적인 행동을 시도했으나 교도소 직원에게 발견되어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신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씨를 발견한 직원이 적절히 대처했다"고 밝혔으며, 극단적 선택의 이유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신창원"은 누구인가?

 

신창원은 1990년대 후반에 대한민국에서 대단한 주목을 받은 희대의 탈옥수입니다. 그는 탈옥 후 907일 동안 잡히지 않았으며, 1999년 7월 16일 한 시민의 제보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탈옥 전에는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탈옥 후에는 오랜 기간 동안 절도, 주거침입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도망다니다가 다시 체포되어 도주죄 등으로 징역 22년 6개월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종신형에 준하는 형량이었습니다.

신창원의 탈옥과 도주는 매우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세기말 분위기와 겹쳐서 '신창원 신드롬'이라는 문화 현상까지 일어났습니다. 이는 그의 사건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대중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을 의미합니다.

 

"고통과 분노, 신창원의 어둠 속에서 태어나다"

 

신창원은 1967년 5월 28일 전라북도 김제군 금구면(현 김제시 금구면)에서 4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고통에 시달렸으며, 어머니의 간암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겪었습니다. 아버지도 부인의 사망으로 슬픔에 빠져 도박과 술에 빠지게 되었지만, 얼마 후에 후처와 그녀의 아들을 집에 맞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신창원의 동생이 아프게 되어 신창원이 약을 사오라고 부탁하자 계모는 신창원을 꾸짖었고, 그녀의 아들은 과일을 깎아주는 정도로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에 신창원은 분노와 억압감에 찬드시계에서 칼을 가져와 "학교 다녀오기 전까지 안 나가면 죽여 버린다"며 협박하였고, 계모는 죽은 전처(신창원의 친모)의 패물을 모두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아버지는 평소에 폭력적인 성격이었기 때문에 신창원이 실수를 저지르면 폭행을 가했으며, 신창원은 아무 말 없이 며칠 동안 집을 떠났다가 다시 들어왔다고 합니다. 계모가 떠난 그날에도 폭행이 있었습니다.

신창원이 범죄자가 된 이유는, 본인 주장에 따르면 남양국민학교 5학년 때 선생님으로부터 "XX야, 돈 안 가져왔는데 뭐하러 학교 와. 빨리 꺼져."라는 막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았고, 이것이 범죄로 치달게 된 계기라고 말합니다. 신창원은 자신의 표현으로는 '그때 자신의 마음 속에서 악마가 태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학교 생활에서도 학우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재미를 찾지 못했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출을 시작했고, 중학교에 진학한 지 3달 만에 퇴학당했습니다.

 

신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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