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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의사 복서 서려경, 세계 챔피언 타이틀 매치 무승부...

몽비아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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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복서' 서려경(33·천안비트손정오복싱)이 여자 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 현역 의사 복싱 세계 챔피언' 목표를 당분간 미루게 되었습니다.

 

소아과 의사 복서 서려경, 세계 챔피언 타이틀 매치 무승부...

서려경

 

 

서려경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이자 프로복싱 여자 라이트플라이급 한국 챔피언으로서, 이날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여성국제복싱협회(WIBA) 미니멈급(47.6kg) 세계 타이틀전에서 일본 출신 요시카와 리유나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10라운드 경기를 치열하게 끝내고도 무승부로 결론이 났습니다.

 

서려경

 

서려경의 세계 챔피언 타이틀 획득은 불발되었으나, 서려경은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후 서려경은 "생각보다 준비한 것을 다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쉽다"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복싱을 시작한 '의사 복서' 서려경은 의사와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서려경은 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로 근무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2018년 복싱을 시작했습니다.

 

서려경

 

서려경은  낮에는 소아과 의사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프로 복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서려경은 "항상 온몸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고 표현했습니다.

 

아쉽게도 세계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서려경은 경기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녀의 도전은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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