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일본 지진으로 최대 0.5m 해일 우려

강원 동해안, 일본 지진으로 최대 0.5m 해일 우려

강원 동해안 일부 해안가에서는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로 최대 0.5m의 해일이 밀려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해수면 상승 위험이 있으며, 특히 강릉, 양양, 고성, 포항 등에서 오후 6시29분부터 7시17분까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

 

 

일본도 대피 요망, 쓰나미 경보

 

동시에 일본 도야마현 북쪽 90km 해역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일본 북부 연안 지역에서는 이미 높이 5m의 쓰나미가 발생한 상황이다. 일본 기상청은 야마가타현, 니이가타현, 토야마현, 후쿠이현, 효고현 등에도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과거 사례와 유의사항

과거에는 1983년과 1996년에 동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에 따라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1983년에는 규모 7.7의 일본 지진으로 최대 2m 이상 높이의 지진해일이 발생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1996년에는 규모 7.8의 지진으로 최대 2.76m의 지진해일이 발생하여 이에 따른 선박 전파와 재산피해가 있었다.

 

 

현재 대응과 주의사항

현재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서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에게 대피 및 안전조치를 강조하고 있으며, 지진해일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일본에서 발생한 쓰나미의 영향으로 동해안에서의 파도와 해일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관광객 및 어민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지진 및 쓰나미 관련 소식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