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로고 8년 만의 변화 '민주.미래.희망' 삼색 깃발

더불어민주당, 새 로고 8년 만의 변화 '민주.미래.희망' 삼색 깃발

더불어민주당이 8년 만에 새로운 당 로고와 상징(PI·Party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PI는 국회 본청에서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이 열렸다.

 

 

이번 새 PI에서는 이전 PI에 있던 '민주주의'를 형상화한 미음(ㅁ) 모양이 사라졌다. 당명 중 '더불어'는 작아지고, '민주당'은 더 부각되도록 굵어진 필체를 사용했다. 또한, 세 가지 색으로 구분되는 삼색 깃발이 도입되었는데, 파랑은 민주, 보라는 미래, 초록은 희망을 상징한다고 설명되었다.

 

 

 

 

 

 

LG전자 상무 출신인 한웅현 홍보위원장이 이끄는 새 PI 작업은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실현하고,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각오를 담았다"며 민주당의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이 지켜온 가치를 더 확대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하며, 새로운 로고에는 민주주의 확대, 미래에 대한 가치, 새로운 희망에 대한 약속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저출생 공약'과도 연계시켜 "우리 사회가 희망을 잃고 있다는 대표적인 징표가 저출생"이라고 언급하며, "우리가 함께 살리는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로고를 통해 국민에게 민주당의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전하고자 한다는 민주당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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