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화재로 시민 1천여명 긴급 대피"

"잠실 롯데백화점 화재로 시민 1천여명 긴급 대피"

28일 저녁에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백화점 화재로 인해 시민 1천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 인명 피해는 없으며 소방당국과 인력 123명, 장비 31대가 현장에서 진화에 투입되었습니다. 화재로 인한 연기와 냄새는 인근 롯데월드와 잠실역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화재로 인한 롯데백화점 대피 현장 사진과 소방당국 대응 현황

28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롯데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시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7시 57분쯤 건물 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초기 진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불이 난 장소는 건물 내 1층 의류 매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지 20분 만인 오후 8시 17분쯤 소방관 등 123명의 인력과 31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화재 진화에 착수하였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피한 시민은 1천여명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신고는 처음에는 롯데월드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내용으로 접수되었으나, 실제로 화재 발생 장소는 바로 옆의 롯데백화점 건물 내부였습니다. 화재로 인한 연기와 냄새는 인근 롯데월드와 서울 지하철 2호선 및 8호선 잠실역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과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에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