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경선 결과 발표: 지역구 20곳 중 14곳 확정 6곳은 결선

국민의힘이 9일에 발표한 국회의원 후보 경선 결과에 따르면, 다양한 지역구에서의 경쟁이 이뤄졌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경선 결과 발표: 지역구 20곳 중 14곳 확정 6곳은 결선

서울 지역에서는 4곳 중 3곳에서 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강동구 갑에서는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이 윤희석 당 선임대변인을 이겼으며, 중랑구 갑에서는 김삼화 전 의원이 차보권 전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을 이겼습니다. 노원구 갑에서는 3자 경선이 진행되었고, 현경병 전 의원이 승리했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구 을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이 예정되었습니다. 부산 해운대갑에서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이영 전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7곳 중 4곳에서 승자가 나왔습니다. 인천 연수구 을에서는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민현주 전 의원을 이겼으며, 경기 수원시 무에서는 박재순 전 경기도의원이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이겼습니다. 광명시 갑에서는 김기남 전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권태진 전 경기도의원을 이겼으며,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 갑에서는 안기영 전 경기도의원이 박종성 전 양주시청 기획행정실장을 이겼습니다.

파주시 을에서는 3자 경선이 예정되었고, 조병국 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감사와 한길룡 전 경기도의원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안산시 을에서는 서정현 전 경기도의원과 양진영 변호사가, 고양시 을에서는 이정형 전 고양시 부시장과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강원 지역에서는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에서는 김혜란 변호사가 노용호 비례대표 의원을 이겼습니다. 3인 경선이 예정된 을에서는 현역 한기호 의원과 허인구 전 G1방송 대표이사가 결선을 치르게 됩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천안시 을에서 이정만 전 당협위원장이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이기며, 천안시 병에서는 이창수 전 당협위원장이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이겼습니다.

영남 지역에서는 5곳 중 4곳에서 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부산 사하구 을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이겨 6선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중구에서는 박성민 의원이 승리했으며,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은 탈락했습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는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가 배철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이겼고, 김해시 갑에서는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김정권 전 의원과 권통일 전 교육부 장관 보좌관을 이겼습니다.

대구 동구·군위군 을에서는 강대식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경기 화성시 정에서 유경준 의원을 전략공천했으며, 화성시 병에는 최영근 전 화성시장, 부천시 병에는 하종대 전 채널A 앵커를 전략공천했습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에도 김유성 전 전남 대한탐정연합회 회장을 전략공천하며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