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에 대해 현안을 제기하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여당의 공천 과정을 "용산의 눈높이에 맞춘 용산 공천, 특권 공천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건생구팽 뜻, 이재명 대표의 여당 공천 비판
이어서 최근 특검법 표결 후 여당 내부에서
공천과 관련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여당의 공천을 '건생구팽'이라는 용어로 비판하며 김건희 여사 방탄과 관련된 사안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부결된 후에도 유경준, 홍석준, 이채익 등의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토사구팽에 빗대었습니다.
여당이 탄핵 부정 세력과 해병 사망 사건 관련자 등을 공천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비판을 펼쳤습니다. 또한, 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멈춰 선 상황에 대해 김선교, 원희룡 등도 공천받았다고 지적하며, 이를 '막사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혁신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넘어서 공천 혁명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지만, 국민들이 결과를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지 않고 관권 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생을 위한 노력보다는 물가를 잡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건생구팽 뜻
"건생구팽(建生狗烹)"은 이재명 대표가 여당을 비판하며 만든 속어로, 토끼가 죽으면 개가 요리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토사구팽을 빗대어 한 말입니다. 이는 특정 인물이나 단체가 어떤 상황에서 이득을 취하거나 이득을 추구할 때, 그와 관련된 사람이나 단체가 뒷받침을 해주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이들을 버리고 이득을 취하려는 모습을 비판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건생구팽은 이재명 대표가 김건희 여사 방탄과 관련된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이 끝나니 여당 공천 본질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공천이 아닌 사천이라는 불만이 여당 내부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자화자찬의 마지않던 여당 공천이 건생구팽이라 불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여사 방탄 끝났으니 이제 사냥개 사냥한다는 뜻 아니겠냐”며 “필요 없다는 거겠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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