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성균 생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기존 약 안 들어

몽비아 2023. 12. 7.

내성균 생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기존 약 안 들어

중국 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확산하면서 내성균 증가로 기존 항생제 치료가 어려워졌다. 소아에게 금기로 지정된 약물 사용에 따른 병·의원의 궁지와 환자 치료에 대한 갈등을 다룹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내성균 증가, 소아 금기 약물 사용으로 인한 의료계 고민

현재 중국에서 유행 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우리나라에서도 확산되면서 치료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1차 항균제로 쓰이던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에 대한 내성균이 급증하면서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아환자에게 금기로 지정된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를 2차 항균제로 사용해야 하는데, 이들 약물이 소아에게 금기로 지정되어 있어 치료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아환자에서는 1차 항균제로 사용되던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의 내성균이 발생하면서, 해외에서는 2차 항균제로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들 약물을 소아 연령 금기 약물로 지정하고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의료 현장에서 이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대한소아감염학회 등이 구성한 자문위원회는 소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치료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였습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내성이 생긴 경우에는 테트라사이클린제나 퀴놀론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치료가 금기로 지정된 경우에는 환자와 보호자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치료를 결정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는 금기로 지정된 약물을 사용하면 심평원이 진료비를 깎는 등의 제재를 받게 되어 병·의원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의료 현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며, 소아환자의 안전과 치료에 중점을 둔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마무리글

현재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상황에서 내성균으로 치료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대안을 찾는 것은 중요합니다. 의료 현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며, 소아환자의 안전과 치료에 중점을 둔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자주묻는질문답변

Q: 왜 소아에게는 테트라사이클린제와 퀴놀론제가 금기로 지정되어 있나요?

A: 소아에서는 이 약물이 치아 발육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절 및 뼈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사유 없이는 사용이 금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Q: 왜 의료 현장에서 금기로 지정된 약물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A: 해당 약물을 사용하면 심평원이 진료비를 깎는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병·의원들이 사용을 꺼리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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