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중국에서 퍼진 "마이코플라스마" 감기보다 3배 더 오래 간다

몽비아 2023. 11. 23.

중국에서 퍼진 "마이코플라스마" 감기보다 3배 더 오래 간다

"또 폐렴이야?" 중국에서 시작된 '이것'이 한국에도 확산 중입니다. 최근 4주 동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감기보다 3배 오래 앓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18곳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이번 달 둘째 주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수가 지난달 셋째 주에 비해 2배 넘게 늘어난 226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의 4주간 입원 환자 수는 627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96명 더 많은 상황입니다. 이 중 226명의 입원 환자 중 180명이 1~12세에 집중돼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이 감염증은 3~4년 주기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며, 최근 중국에서의 유행이 우리나라에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감염증은 전염 속도가 빠르며, 다른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약 3주간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이나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보육시설에서의 확산이 쉽기 때문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와 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예방 백신 없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소아, 학령기 아동들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하여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아래는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내용입니다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기침 예절 실천 준수하기

  •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이러한 예방 수칙을 지켜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 증상 :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지만, 약 3주간 지속됩니다.
  • 감염 경로 :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감염자의 직접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치료 :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창궐한 이후 국내에서도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등교와 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개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세균이 아닌 세균과 바이러스의 중간 형태인 마이코플라스마라는 미생물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경미한 임상증상을 시작으로 인후염,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며 일부의 경우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5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재채기, 콧물, 인후통, 유루안, 천명음, 구토, 설사 등 학령기 아동 및 성인과 다른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전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기침,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따라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분비물이 눈, 코, 입을 통해 침투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잠복기는 2~3주(범위 1∼4주)입니다.

 

치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마크로라이드계, 테트라사이클린계, 퀴놀론계 항생제가 사용됩니다. 다만, 테트라사이클린계 및 퀴놀론계 항생제는 각각 만 12세 미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사용에 연령 제한이 있습니다.

 

예방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손씻기
  • 기침 예절 준수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최근 국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의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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