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약해진 뼈는 회생이 어렵나? 악화막는 5계명
기사원문문 조선일보 : 박지민 기자
노년층을 위협하는 골다공증, 뼈의 약화로 인한 심각한 건강 문제. 전문가의 5가지 조언으로 예방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
"암보다 무섭다"…노년층의 적, 골다공증, 약해진 뼈 회생 가능할까?
약해진 뼈, 치명적인 골다공증의 심각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유미는 골다공증이 뼈를 약하게 만들어 작은 충격에도 부러질 우려가 있으며, 노년기 골절은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 저하로 사망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80대 이상 남성의 경우 대퇴골이 부러지면 10명 중 3~4명이 1년 안에 사망한다는 높은 위험성이 강조되었다. 지난해 골다공증 환자가 118만180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여성 환자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밀도가 크게 떨어지는데, 이는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년층에서는 골다공증이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며, 진단이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다. 이유미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진단 후 치료에 있어서는 골밀도와 엑스레이 검사 등을 통해 골절 위험도를 계산하고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와 같은 약물을 통해 파골세포를 억제하고, 최근 개발된 '골 형성 촉진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 또한 중요한 부분이 있다. 특히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뼈가 너무 단단해져 부러질 우려가 있어, 2~3년 주기로 휴지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칼슘과 비타민D 섭취, 흡연과 무분별한 체중 감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약해진 뼈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5가지 조언, 이제 뼈 건강을 위한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자주묻는질문답변
1. 골다공증은 누구에게 더 많이 발생하나요?
대부분 여성이 노년에 이르기까지 높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골밀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골다공증이 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2. 골다공증의 치료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환자의 골절 위험도에 따라 다르지만, 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의 약물은 2~3년 주기로 휴지기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뼈가 너무 단단해져 부러질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은 무엇인가요?
빠르게 걷기, 가볍게 뛰기, 줄넘기, 계단 오르기 등의 가벼운 운동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꾸준한 운동은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골다공증은 흡연과 연관이 있나요?
네, 흡연은 조골세포를 파괴하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여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흡연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5.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식이 습관은 무엇인가요?
칼슘과 비타민D를 함유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햇빛에 자주 노출하여 비타민D를 생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이 습관을 유지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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