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운명의 날' 파리서 결정, 최종 투표

부산 엑스포 유치 '운명의 날' 파리서 결정, 최종 투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D-1, 부산 엑스포 유치 최종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경쟁 국가는 한국, 이탈리아, 사우디. 긴장 속에 진행된 최종 프레젠테이션과 개최지 투표, 부산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부산, 사우디와의 역전승을 노리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최종 투표 중

LG전자가 주최하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버스가 파리를 돌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지가 오늘 결정된다. 최종 투표에서는 한국, 이탈리아, 사우디가 경합 중이며, 이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의 고조를 의미한다. 1차 투표에서는 사우디가 앞서긴 했지만, 한국은 결선에서 역전승을 노리고 있다. 부산은 연대의 장으로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비전을 제시하며, 공동 과제의 해결과 인류의 가치에 대한 모색을 앞세우고 있다.

부산 엑스포는 최종 PT에서 자국의 비전을 부각하고, 경쟁 국가들과의 역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의 비전은 사우디의 '오일머니'와 차별화되어 있으며, 인류 공동 가치와 중장기적인 협력 기회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나타난다. 최종 PT 연사로는 한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적인 영향력이 있는 인사들이 함께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은 1차 투표에서는 이탈리아에 뒤져 사우디보다 후발주자로 평가되었지만,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회원국 하나하나를 접촉하며 '정성과 집중' 전략을 펼쳤다. 부산의 목표는 1차 투표에서 이탈리아를 앞선 뒤, 결선에서 사우디에 역전승을 거둬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되는 것이다. 한국 정부, 재계, 부산시 등이 하나가 된 '코리아 원 팀'은 당일 투표 직전까지도 한 표라도 더 얻고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파리를 찾아 BIE 회원국 대표들을 환담하며 표심을 붙잡았고, 한 총리가 이끄는 대표단과 재계 인사들이 현지에서 분초를 쪼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한 총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의 홍보와 노력으로 이틀 동안 양국은 서로의 지지표를 뺏고 뺏기는 치열한 교섭이 진행되었다.

결과 발표는 최종 PT 이후 BIE 회원국의 비밀 전자투표를 통해 이루어진다.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국가가 나오면 개최지로 확정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상위 2개국이 결선투표로 진출한다. 최종 결과는 현지 시각으로는 오후 4∼5시, 한국 시각으로는 29일 0시∼1시 무렵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 국가 이미지의 상승과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회에 한국이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성공한다면 글로벌한 인식과 국제적인 연대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최종 결과를 기대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나의 생각

부산 엑스포 유치는 국가의 자긍심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국이 사우디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역전승을 이루어내면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의 연대의 장이라는 비전은 인류의 공동 이익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결과 발표를 기다리면서 한국의 노력에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 부산 엑스포가 개최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A: 부산 엑스포가 개최되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 국가 이미지 강화, 경제 활성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Q: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면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A: 최종 투표 후에는 BIE 회원국의 비밀 전자투표가 진행되며,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득표한 국가가 없으면 상위 2개국이 결선투표로 진출합니다. 최종 결과는 29일 0시∼1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