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차기 주자 명단 (정당별 분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2027년 3월 3일에 예정되어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2026년 상반기에 치룰 수도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각 정당이 저마다의 정치적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차기 대권 주자들을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의 정치 경력, 전문성, 국민과의 소통 능력이 중요하게 평가받는 가운데, 정당별 주요 후보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정치적 강점과 도전 과제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재명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지방 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경제적 공정성과 복지 확대를 강조하며 진보 진영의 주류 지지뿐만 아니라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본소득과 주거 복지 관련 정책으로 주목받아왔으나, 높은 비호감도를 해소하고 신뢰를 확장하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동연

김동연은 현 경기도지사이자 전 경제부총리로서, 경제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그는 합리적 진보를 지향하며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정책을 통해 대중적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의 유연한 리더십과 협력적 접근 방식은 경제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하는 유권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차세대 대권 주자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낙연

이낙연은 전 국무총리로서 정국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터운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중 친화적 이미지와 더불어 국제 외교 및 경제 문제 해결 능력을 내세우며 중도층과 보수층 일부까지 흡수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다만, 젊은 층과 진보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의 지지 확대가 필요합니다.

박용진

박용진은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으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참신한 정책 비전과 실용적인 접근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는 교육 및 재정 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특히 청년층과 진보적 유권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의 개혁적인 이미지와 도전 정신은 민주당의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추미애

추미애는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하며 검찰 개혁 및 진보적 의제를 강력히 추진해온 인물입니다. 그는 진보 진영 내 개혁적 성향의 지지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으나, 강한 개혁 이미지는 중도층 확장에 도전 과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한동훈은 전 법무부 장관으로, 보수 진영 내에서 젊고 참신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는 차기 대권 주자입니다. 그는 짧은 정치 경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대중적 소통 능력과 개혁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지지를 확보하며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오세훈은 서울특별시장을 역임하며, 도시 행정 경험과 안정적 리더십으로 국민적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그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통해 보수층뿐만 아니라 중도층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정책과 도심 개발 관련 성과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홍준표

홍준표는 대구시장을 역임하며 오랜 정치 경력을 쌓은 보수 진영의 베테랑 정치인입니다. 그는 강력한 추진력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보수층의 지지를 꾸준히 받고 있으나, 높은 비호감도를 극복하는 것이 주요 과제입니다.

유승민

유승민은 경제 전문가이자 합리적 보수의 대표적인 인물로, 중도층에서 두터운 지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성 보수층 사이에서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원희룡

원희룡은 제주도지사와 국토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며 행정과 정책 경험을 두루 쌓아온 인물입니다. 그는 부동산 문제와 국토 균형 발전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대권 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교안

황교안은 전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강경 보수 성향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보수층 결집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중도층과 젊은 층에서의 호감도 확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안철수

안철수는 국민의힘에 합류했으나, 국민의당 시절부터 독자적인 정치적 노선을 걸어온 인물로, 중도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그는 기술과 교육 혁신을 기반으로 한 정책 비전을 통해 대중적 신뢰를 쌓고 있습니다.

김은혜

김은혜는 국민의힘 소속의 정치인으로, 참신한 여성 리더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대중과의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얻고 있으며, 짧은 정치 경력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심상정은 정의당의 대표 정치인으로, 노동 문제, 환경 보호, 여성 권리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앞장서왔습니다. 그는 진보 진영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소수 정당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연대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차기 대권 주자들의 전망

21대 대통령 선거는 각 정당의 정치적 전략과 후보자들의 능력이 교차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특히, 진영 간 대결 구도를 넘어 중도층의 표심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문제, 사회적 공정성, 부동산 문제 등 국민적 관심사가 이번 선거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가 제시할 해결책과 비전이 선거 결과를 크게 좌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