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만난 이재명.원희룡 "명룡대전"서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명룡대전'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의 맞대결을 의미합니다.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구 박촌성당에서 짧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원 전 장관은 성당 앞에서 이 대표를 만나 악수를 나누며 "결국 오셨군요"라고 말했고, 이 대표는 "무슨 말인지"라며 웃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이외에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야 대진표가 속속 결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254개 지역구 중 약 52%에 해당하는 132곳에서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 맞대결이 많습니다. 서울 동작을에선 국민의힘의 나경원 전 의원과 민주당의 류삼영 전 총경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서울 마포갑에서는 국민의힘의 조정훈 의원과 민주당의 이지은 전 총경이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의 주목할 만한 대결 외에도, 충남 천안갑에서는 윤석열정부 출신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이 대표 ‘7인회’ 출신 친명계 문진석 의원 간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습니다. 부산 부산진갑에서는 국민의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인재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민주당의 서은숙 최고위원이 대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특히 이재명과 원희룡의 대결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은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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