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승리하면 국회의원 정수 250명으로 줄이겠다.

한동훈, 국회 의원 정수 250명으로 줄일 계획 발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인천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국회 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안하고, 총선 승리를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동훈은 국회의 구조적 변화를 야기할 계획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정치 개혁 앞장, 한동훈의 세 가지 공약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에 무공천' 세 가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동훈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를 지향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한동훈과의 협력 강조

한동훈 위원장은 신년 인사회에서 후보로 나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환영하고, 지역구를 떠난 곳에서도 당당하게 승부할 수 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원 전 장관은 "도전하는 곳은 곧 격전지가 될 것"이라며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총선 승리하면 국회의원 정수 250명으로 줄이겠다.

2024년 1월 1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 계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 개혁을 이뤄내고자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이번에도 반대할 것인지 묻고 싶다"며 "반대 안 한다면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정수는 올해 4월 25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동훈 위원장은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자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재보궐 선거에 무공천 세 가지 정치 개혁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비례대표 의원 중에서 (자신의 출신) 직능을 대표한다기보다 다음 지역구를 따내기 위해 그 당의 권한이 있는 사람을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그 과정에서 무리한 가짜뉴스를 뿜어내고 그것으로 정치와 국민 마음을 혼탁하게 한 예를 우리가 잘 봤다"고 언급하면서, "직능자와 소수자를 대표한다는 비례대표의 순기능이 물론 있지만, 민주당이 그렇게 운영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